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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데이 행사후 2017-05-18    조회수 1
    힐링하고 오라는 동료의 인사말을 뒤로 하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소풍 가는 맘으로 커피 내리고 화장도 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바람 또한 내 기분을 맞춰 주는 듯 셀레이게 흔들리고 .오늘 왠~지 설레 였다
    수원에 올림픽공원 이라는 데가 있는 줄도 모르게 살다가, 이놈의 직업병인 '빨리빨리' 땜시 일찍 도착한 관계로 그늘막 있는 벤치에 앉아도 보았다
    출발 부터 호사하는 기분으로 버스에 가장 먼저 탑승 하였다
    도착지 까지 주위 에서는 눈에 띄지 않던 아카시아 꽃들이 꽤나 많았다 .
    이 또한 새로움 이었다(아카시아 향을 맞지 못해 멸종(?)한 줄 암)
    점심 장소인 서일농원을 보고 대표가 뉘신지 '사후도 걱정(?)없겠다'는 부러움 반 시샘 반인 유치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놀라워 했다
    한택식물원 에서의 천연비누 만들기는 의외로 경험 없는 분 들이 있어 좋은 체험 이었고
    식물원 비봉산 등반(?)에서 본 지천에 있는 야생화로 내 눈이 호강하였고, 튼실한 내 두다리를 맘껏 부렸다
    귀가 길에 숙제(설문지) 하고 스타벅스 일만원 쿠폰 받으니 기분 만땅!! 이었다
    '딸에게 선물 해야지,동생 생일 선물로 줘야지 "소리가 정겨웠다
    후년 삼월이면 정년을 맞는다
    행사에 젊고 나어린 간호사가 많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으나 오길 잘한거 같다
    퇴직전 이런 경험도 추억이 될 듯하다
    이 모든걸
    단톡으로 동료들 에게 실시간 중계도 하며 같이 소풍에 참여(?)시키는 은혜도 맘껏 베풀었다
    다음엔 경쟁이 치열해 지겠지?
    행사 운영진의 수고로 참석자 모두가 편하고 안전한 하루를 보낼수 있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오우!
    위드데이!!!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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