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힘든 것은 익숙함과의 이별이죠.
퇴직을 두 달 앞둔 윗 데이 워크샵은 그래서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고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참석한 어제 하루는
힐링과 용기 충전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
경기도 내에 근무하는 친구들이 다 함께 시간을 맞춰서 끌어주고
밀어주며 올랐던 소금산의 울렁다리와,
뮤지엄산의 Meditation Hall 에서의 명상 시간은
케어만 제공하다 힐링을 받은 귀한 체험의 시간이었어요.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서 운영진의 섬세한 배려가 느껴졌던 With Day.
우리 지난 3 년 간 우리 참 고생 많았지요!
그저 함께 산을 오르는 것 만으로도 서로 토닥토닥이고 있음을 느낍니다.
중식으로 나온 버섯 칼국수에 노란 빛깔의 옥수수 막걸리를 한 잔 들이킨 친구가
"정말 멋진 사람들인 우리가 ?고생 하는 곳이 현장이지"
웃다 말고 금방 옆 좌석 모르는 팀까지 합세 하여
"건배~~"
"우리 70 까지만 간호사 하자 ~~"
여세를 몰아 친구가 제안 합니다.
퇴직을 앞두고 우울 모드에 잠겨있던 제 안의 체온이 상승했었던
어제의 여행 온도는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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