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랜만의 올라온 윗데이의 유혹에 주위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내손은 벌써 신청을 하고 말았다.
시청앞 버스에서 맞이하시는 경기도간호사회 선생님들의 맞이인사에서 감동이 시작되었다. 일일이 준비해준 간식과 아침식사 꼼꼼한 일정표등등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드니 더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버스안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이 그동안 일선에서 힘드셨을 간호사분들이라 한분 한분 더 눈길이 가고 마음이 더 뭉클해지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의 여유를 반기듯 하늘 빛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정말 최고의 날씨였다.
도착 후 시작하는 일정이 등반이라니 586?개의 계단이 우린 반기고 있었다. 한 계단 한 계단 숨을 고르며 오르다 보니 주위 풍경이 밑으로 펼쳐지고 그 끝에 출렁다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출렁다리를 건너 잔도길 마지막 울렁다리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를 흔들리는 울렁다리에서 모두 날리고 짜릿한 순간을 선물로 받았다.
오후의 뮤지엄산은 더 말할것 없는 여유로움으로 지친 우리들의 일상을 위로해주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의 윗데이를 진행하며 이 하루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찾아보고 준비했을지 고생하셨을 경기도 간호사회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다른 많은 선생님들에게도 이런 혜택이 주어지기를 희망해 본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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