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던 어느날...
팀장님과 수선생님께서 윗데이(WITH DAY) 행사가 있음을 알려주신덕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치유와 힐링'
병원,집 그리고 육아,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에 요즘들어 관심이 많이 가는 단어입니다.
‘치유의 숲’인 잣향기 푸른 숲은 나에게 맞춤여행인듯했습니다.
입구부터 쭉쭉~뻣은 잣나무는 눈을 시원하게 했고 올라가는길에 코스모스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에서 막혔던 코가 뻥! 뚫리고 기계음에 지쳐있던 귀는 졸졸졸~흐르는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잠시나마 편했을 것입니다.
잣나무 숲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은 지친 몸과 마음을 말 그대로 치유해주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빨간가방에 간식과 우산은 소소한 기쁨을 주었고 곤드레나물밥과 청국장, 잣두부는 최근에 먹어본 한식중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커피한잔의 여유를 주셔서 계곡평상에서 맑은 물과 물고기를 보며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제딸기쨈 만들기’는 정말 한번쯤은 꼭 해볼만한 체험인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딸기, 설탕, 레몬즙이 만나 서로 뭉쳐지며 맛있는 딸기쨈이 되듯이
서로 다른 우리가 한 부서에서 만나 서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잘 뭉치면 무엇이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윗데이를 계획하고 진행해주신 모든 스탭분들과 경기도간호사회 복지위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무료한 일상에서 하루 힐링이 필요하다면 경기도간호사회 윗데이(WITH DAY) 행사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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