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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 후기... 2019-05-30 조회수 1 11년의 간호사 생활 17년의 육아로 인한 유휴...그리고 다시 간호사의 길로 접어든지 1년이 되었습니다. 간호협회에 다시 등록하고 보수교육받고 모유수유 일을 하게 되면서 다시 시작한 공부 ...그렇게 1년이 바쁘게 지나가고 내가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주는 듯 도착한 기프티콘을 받고 ..."아..내가 다시 누구누구 아내, 누구누구 엄마에서 나로 돌아왔구나" 하며 뿌듯했습니다.
소소하지만 누군가 나를 위해 선물을 보내주고 그곳이 내가 평생 내려놓을수 없었던 '간호사'라는 업에서 왔다는 것이 "그래 잘돌아왔어,, 이제는 너의 삶을 살아" 하며 나의 등을 토닥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가족들과 먹으며 "이거 간호사회에서 보내준 쿠폰으로 샀어 "라고 말하며 얼마나 뿌듯했던지...이제 50이 되었지만 아직 50밖에 안된 간호사로 내인생을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설계해봅니다...^^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