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할 때에는 환자분들의 회복 전 과정을 지켜 보며 참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병원을 떠나 현장의 최일선에 있다보니
이송해 드린 분들이 치료는 잘 받고 계실지, 회복이 되어 일상으로 복귀하셨을지
걱정 반, 궁금한 마음 반으로 매일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신랑 역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이기에
서로를 격려하며 병원 전 처치가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게 서로의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요즈음 유난히 마음이 쓰이던 케이스가 많아
신랑과 두 손 꼭 붙잡고 주말 아침 일찍 성당에서 기도하고 돌아오는 길에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으로 보내주신 기프트콘으로 기운 충전했습니다.
충전한 기운을 헛되이 쓰지 않고
저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분들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경기도 간호사회 선생님들, 그리고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님과 동기, 후배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언제나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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